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마지막 도전 발사시간은 언제? 현재 이상 발견 발사준비연기
경제 2012/10/26 11:11 입력 | 2012/10/26 11:24 수정

제공, 연합뉴스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26일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6일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 있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전날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리허설과 비행시험위원회 검토를 마쳤으며, 연료 주입과 카운트다운 등을 거쳐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오전 9시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준비 상황과 주변 여건 점검에 들어갔으며 최종 발사 시각은 오후 1시 30분께 발표될 예정이다.
발사 시기는 26일 오전 3시 30분부터 7시 사이로 정해졌으며, 비‧바람 등의 돌발 상황이 없으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근처에 26일 구름이 많이 끼어 날씨가 흐리겠지만 낙뢰나 강풍 우려가 크지 않아 발사에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에 나로우주센터 관계자는 “리허설 결과 발사대 상태 양호, 추적장비인 레인지시스템도 최상의 상태”라고 설명하며 “1, 2차 때는 준비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었지만 실패를 통해 체득한 경험이 도움이 됐고 3차 발사 준비과정은 지금까지 문제없이 잘 진행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 조율래 2차관은 "나로호의 1단 발사체 헬륨가스 주입부에서 이상이 발생해 오늘 발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나로호는 100Kg급의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로, 1단 액체엔진(러시아 개발)과 2단 고체 킥모터(국내 개발)로 구성된 2단형 발사체다.
특히 나로호는 목표 궤도(고도 300~1,500km)에 진입하면 향후 1년간 매일 지구 14바퀴를 돌면서 우주 방사선과 이온층을 측정하면서 반작용휠, 펨토초레이저, 영상센서 등 국산화 부품을 우주 공간에서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나로호 발사시간이 1시 30분께 결정되면 발사 2시간 전부터 나로호에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며 발사관제시스템에 자동 카운트다운은 발사 예정시각 15분 전부터 시작되며 카운트다운이 ‘0’이 되면 순간 이륙하며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위성 분리 등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또한 나로호 정상 궤도 진입 여부는 발사 후 1시간 남짓 혹은 그 이전에 확인되며 위성 작동까지 포함한 완벽한 성공은 발사 약 12시간 후에 확인 가능하다.
앞서 나로호는 지난 2009년 8월 25일과 2010년 6월 10일 두 차례 발사됐으나 모두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데 실패했으며, 이번 발사가 마지막 기회다.
한편, 이번 나로호가 본 궤도에 오를 경우 한국은 로켓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쏘아올린 전 세계에서 열 번째 나라로 기록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6일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 있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전날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리허설과 비행시험위원회 검토를 마쳤으며, 연료 주입과 카운트다운 등을 거쳐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오전 9시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준비 상황과 주변 여건 점검에 들어갔으며 최종 발사 시각은 오후 1시 30분께 발표될 예정이다.
발사 시기는 26일 오전 3시 30분부터 7시 사이로 정해졌으며, 비‧바람 등의 돌발 상황이 없으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근처에 26일 구름이 많이 끼어 날씨가 흐리겠지만 낙뢰나 강풍 우려가 크지 않아 발사에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에 나로우주센터 관계자는 “리허설 결과 발사대 상태 양호, 추적장비인 레인지시스템도 최상의 상태”라고 설명하며 “1, 2차 때는 준비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었지만 실패를 통해 체득한 경험이 도움이 됐고 3차 발사 준비과정은 지금까지 문제없이 잘 진행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 조율래 2차관은 "나로호의 1단 발사체 헬륨가스 주입부에서 이상이 발생해 오늘 발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나로호는 100Kg급의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로, 1단 액체엔진(러시아 개발)과 2단 고체 킥모터(국내 개발)로 구성된 2단형 발사체다.
특히 나로호는 목표 궤도(고도 300~1,500km)에 진입하면 향후 1년간 매일 지구 14바퀴를 돌면서 우주 방사선과 이온층을 측정하면서 반작용휠, 펨토초레이저, 영상센서 등 국산화 부품을 우주 공간에서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나로호 발사시간이 1시 30분께 결정되면 발사 2시간 전부터 나로호에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며 발사관제시스템에 자동 카운트다운은 발사 예정시각 15분 전부터 시작되며 카운트다운이 ‘0’이 되면 순간 이륙하며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위성 분리 등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또한 나로호 정상 궤도 진입 여부는 발사 후 1시간 남짓 혹은 그 이전에 확인되며 위성 작동까지 포함한 완벽한 성공은 발사 약 12시간 후에 확인 가능하다.
앞서 나로호는 지난 2009년 8월 25일과 2010년 6월 10일 두 차례 발사됐으나 모두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데 실패했으며, 이번 발사가 마지막 기회다.
한편, 이번 나로호가 본 궤도에 오를 경우 한국은 로켓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쏘아올린 전 세계에서 열 번째 나라로 기록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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