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강정호, 손흥민, 존 존스 타이틀 박탈, 파퀴아오 메이웨더, MLB 무관중 경기, 오승환
스포츠/레저 2015/04/30 12: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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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레이디스 홈페이지 캡처 / 피츠버그 파이리츠 페이스북 / SBS / 뉴스1


[디오데오 뉴스 = 핫키워드 뉴스] 지소연, 강정호, 손흥민, 존 존스 타이틀 박탈, 파퀴아오 메이웨더, MLB 무관중 경기 등 핫키워드로 보는 주요뉴스.

1. 지소연

축구선수 지소연이 올해 영국 여자축구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

지소연은 첼시 레디이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축구의 발상지인 영국에서 상을 받은 것은 너무나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영광이다. 한국 이외의 나라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에 개인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둔다. 이번 수상을 발전의 발판으로 삼고 싶다”며 “다른 선수들이 나를 최고의 선수로 뽑아줬다는 사실이 의미가 있고, 개인적으로 격려가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영국에 진출한 지소연은 19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첼시 레이디스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지소연은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예비명단에 포함됐다.

2. 강정호

한국 프로야구에서 미국에 진출한 1호 야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치·28)가 23일 컵스와 홈경기 이후 일주일만에 주전 출전해 올 시즌 5번째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방문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4회초 2사 3루 득점권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헨드릭스가 던진 공이 바깥쪽으로 오자 엉덩이를 빼고 허리를 숙이면서 방망이에 갖다 맞히는 타격으로 공을 끌어당겨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3. 손흥민

손흥민(레버쿠젠)이 다음달 3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뮌헨전에서 18호골 재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11골을 비롯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등 시즌 17골을 기록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한국인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가지고 있는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19골)과는 단 2골 차이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마인츠전에서 17호골을 터뜨린 후 최근 2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시즌 18호골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4. 존 존스 타이틀 박탈

뺑소니 혐의로 수사를 받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미국)가 종합격투기 UFC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존 존스는 내달 24일 열리는 UFC187에 출전해 앤서니 존슨(미국)을 상대로 타이틀 9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존 존스 대신 대니얼 코미어(미국)가 출전해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앞서 존스는 미국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임신한 20대 중반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을 들이받은 뒤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존스의 차량 안에서는 대마초가 발견됐으며 피해 여성은 팔이 골절됐다. 사고 다음날 존스는 경찰에 출두해 구속됐으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5. 파퀴아오 메이웨더

‘세기의 대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프로복싱 대결이 최종 성사됐다.

무료로 진행하던 계체량 행사도 세간의 관심을 감안해 1인당 10달러로 유료로 진행한다. 티켓 판매 수익은 모두 기부될 예정이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 입장권은 판매 시작한지 약 60초 만에 매진됐다. 두 사람의 대전료는 2억 5천만달러(약 2700억원)가 넘고 티켓 가격과 유료 시청료 역시 사상 최고액이 될 전망이다. 만약 판정까지 간다면 1초당 1억2천만원을 벌어들이게 된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가 경기를 관전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세기의 대결’에 배팅업체들은 메이웨더의 우세를 점쳤다, 영국 베팅 정보 사이트 ‘오드체커’에 따르면 해외 주요 베팅업체들은 모두 메이웨더에게 낮은 배당률을 배당했다.

한국에서는 다음스포츠가 5월 3일 낮12시 경기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으로 독점 중계한다.

6. MLB 무관중 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가 흑인 폭동의 여파로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관중 없이 30일(한국시간) 치러졌다.

150년 가까운 메이저리그 역사상 무관중 경기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이날 조지프는 경기장에 도착해 더그아웃으로 향하면서 평소와 똑같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시늉을 하고 사인을 적은 야구공과 종이를 있지도 않은 팬에게 건네면서 엄지를 치켜세우는가 하면 허공에다가 대고 손을 흔들었다. 미국식 인사법인 ‘주먹 대 주먹’ 인사도 했다. 조지프는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였을 뿐, 실제로 미친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7. 오승환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9세이브를 달성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사와무라 히로가즈(8세이브)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일본 통산 48세이브로 제프 윌리엄스(47세이브)를 넘어 한신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 세이브 기 록이다. 오승환은 지난해 39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른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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