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야간비행’ 하차한다, 드라마 ‘비밀남녀전’ 여자 주인공 김서원 역 낙점
문화 2012/10/24 14: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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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가 라디오 DJ를 하차한다.



배우 최강희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최강희가 1년간 진행해온 KBS 2FM 라디오 ‘최강희의 야간비행’을 오는 11월 라디오 개편에 맞춰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최강희가 하차하는 이유에 대해 “라디오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디제이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연기 활동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조율해왔다”며 “폭넓은 작품 활동과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강희 주변 지인들의 폭넓은 작품 활동과 연기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권유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전했다.



실제로 최강희는 지난 2010년 영화 ‘쩨쩨한 로맨스’와 2011년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이후 2012년 봉태규와 함께 ‘미나 문방구’를 촬영하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공식 활동도 없는 상태이다.



더욱이 2013년 1월 MBC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비밀남녀전’에 남주인공 주원에 이어 여자주인공으로 확정됐기 때문에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비밀남녀전’은 신분을 위장하고 상대를 속이는데 최고의 전문가가 된 두 남녀가 벌이는 멜로로 최강희는 극중 학력, 체력, 미모까지 갖추었지만 없는 재력 때문에 자신의 삶을 개척하며 살아가는 김서원으로 분한다.



‘비밀남녀전’은 가난한 농부의 맏딸로 태어나 학자금 대출, 장학금, 아르바이트로 대학을 졸업하며 가족의 생계유지와 학비마련으로 독립심과 강인함을 키운 김서원이 졸부인 아버지 덕에 풍요롭게 살며 타인에 대한 인자함과 여유를 가지며 세련된 외모까지 더한 최고의 남자인 길로(주원 분)와 만나면 벌어지는 멜로에 액션을 더한 드라마이다.



한편, 최강희의 하차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강희짱 라디오 좋아하는데” “드라마 끝나면 또 해요” “아쉽네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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