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5월부터 또 인하 ‘올해만 3번째’…얼마나 내리나?
경제 2015/04/23 16:25 입력 | 2015/04/23 16: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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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5월부터 10.3% 또 인하 ‘약 9만5천원’
도시가스 요금 5월에 또 내린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 인하’…왜 도시가스 요금만 내리나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도시가스 요금이 내달부터 또 인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3%(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내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유가하락을 고려해 지난 1월(5.9%p), 3월(10.1%p)에도 도시가스 요금을 인하한 바 있다.
5월 요금 인하를 고려할 경우 국내 1560만 가구가 올해 부담할 가구당 연간 평균 도시가스비가 58만1000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67만6000원보다 9만5000원 줄어든 금액이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 조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1~12월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동반하락한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가격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4분기부터 하락했으나 LNG 도입가격에는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 1월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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