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고쇼(GO쇼)’ 2013년부터는 못 본다, 12월 말 폐지…후속은 뮤직토크쇼?
문화 2012/10/19 09:47 입력 | 2012/10/19 10:01 수정

100%x200

사진설명

SBS ‘고쇼’가 폐지된다.



고현정을 MC로 내세우며 SBS 토크쇼 프로그램의 부활을 꿈꿨던 예능프로그램 ‘고쇼’가 12월 폐지된다.



SBS 관계자는 1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쇼’가 12월 말까지 방송된 후 종영 예정이다”라며 “보통 예능 프로그램이 오래 방송하고 폐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폐지가 아닌 종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쇼’는 지난 4월 톱 배우 고현정을 중심으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 등이 함께 SBS 토크쇼의 부활을 꿈꾸며 만든 토크쇼였지만 예상 밖의 낮은 시청률과 지난 5월 담당 PD가 교체되며 불화설을 겪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고쇼’가 시청률의 부진 등의 이유로 폐지되는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자 고현정 측은 “SBS와 올해 말까지만 하기로 되어 있었고, 시청률 부진이라는 이유로 폐지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또한 SBS 관계자도 “원래 ‘고쇼’는 처음 시작 할 때 6개월만 계약해 지난 10월 달 종영됐어야 하지만 방송사 측과 협의해 계약을 더 연장해 연말까지 하게 된 것”이라며 폐지설을 일축했다.



이에‘고쇼’ 후속 작품으로는 “남자 MC 세명이 신동엽, 윤종신, 유희열 등이 함께 진행하는 집단 뮤직 토크쇼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폐지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쇼 나름 재미있었는데” “항돈이 프로그램 또 하나 날아갔다” “폐지 확정 슬프다” “그래도 꽤 신선했지”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는 11월 가을 개편을 맞아 ‘정글의 법칙2’가 새로운 시간대로 자리를 옮기고,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를 새롭게 신설 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