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타임 100’ 최종명단 탈락 “온라인투표 2위였는데, 왜?”…‘타임 100’ 한국인 누구?
연예 2015/04/17 13: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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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엘 인스타그램


씨엘, 타임 ‘영향력 있는 100인’ 최종명단 제외 “아쉽지만 당연”…씨엘 미국 데뷔 언제?
투애니원 씨엘, 타임 ‘영향력 있는 100인’ 최종 탈락…‘타임100’ 비가 유일 “싸이도 탈락”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씨엘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자사 공식 사이트에 ‘201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씨엘은 앞서 13일 공개된 온라인 투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2위에 올라 최종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으나, 이날 발표된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타임은 2004년부터 해마다 사회 전 분야를 통틀어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100을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온라인 독자들을 상대로 한 투표 결과에 자체 심사 결과를 더해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최종 확정된 명단 ‘리더(Leaders)’ 분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이 포함됐으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선정됐다. 또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젭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등 미국 차기 대선 후보들도 이름을 올렸다.

‘우상(Icons)’ 분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21세기 자본’ 저자 토마스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10대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이 선정됐다.

이 밖에 유엔 여성기구 대사로 활약한 엠마 왓슨, 카니예 웨스트·킴 카다시안 부부, 팁 쿡 애플 CEO,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배우 브래들리 쿠퍼, 줄리안 무어 등도 포함됐다.

ⓒ '타임' 홈페이지 캡처


‘타임 100’에 선정된 한국 연예인은 가수 비가 유일하다.

비는 아시아 연예인 최초로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타임 100’에 선정됐다.

싸이는 2013년 ‘타임 100’ 후보에 올라 온라인 투표 7위를 차지했으나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한편 씨엘은 싸이의 미국 진출을 도운 스쿠터 브라운과 손잡고 올 봄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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