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멤버 지해 학업 이유로 탈퇴 ‘공부 다시 하기로 결정’ 누리꾼 ‘뭔가 미묘한데’
연예 2012/10/17 17:11 입력 | 2012/10/17 17: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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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지해가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팀에서 탈퇴했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17일 “지해가 개인적인 사유로 부득이하게 걸스데이에서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해의 탈퇴는 오랫동안 심사숙고해 온 진로 고민 등 개인적인 이유 때문으로 현재 재학 중인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에서 학업에 충실하기 위해서" 라고 밝혔으며 이에따라 당분간 걸스데이는 소진, 유라, 민아, 혜리 4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지해는 17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이번 앨범부터 지해는 걸스데이와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수 생활하면서 대학교 휴학계를 냈던 기간이 끝이 나서 공부를 다시 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걸스데이 한 멤버로써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라며 탈퇴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준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미안해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테니 지켜봐주시고 걸스데이도 더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며 걸스데이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탈퇴라니 아쉽다” “공부하기로 했으면 어쩔 수 없지..” “걸스데이 보면 쓸쓸하겠다” “다른 멤버들 서운하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지해의 이 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지해가 왕따를 당했기 때문이라는 왕따설을 제기하고 있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왕따설을 제기하는 누리꾼들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걸스데이 지해를 치면 자동으로 왕따 도는 탈퇴라는 연관검색어가 보여지며, 최근 걸스데이 멤버들끼리의 사진과 걸스데이 멤버들의 최근 7개월간 트위터에 지해가 언급이 되지 않는다는 등 자료들을 공개하며 왕따설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지해가 진로 고민으로 소속사와 이야기를 나누던 과정에서 갈등을 겪은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잘 해결됐고 서로를 위해 지해가 탈퇴하는 방향으로 정리했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26일 다섯 번째 디지털 싱글 ‘나를 잊지 마요’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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