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인지 알 수 있는 사진 화제 ‘손해배상 청구비 500만원도 물어줬는데!’
경제 2012/10/17 14:43 입력 | 2012/10/17 15:08 수정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어른인지 알 수 있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른인지 알 수 있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게시물은 김수정 화백의 인기 만화 ‘아기공룡 둘리’에서 둘리는 괴롭히는 인물 고길동 캐릭터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고길동은 축 처진 어깨에 근심이 많은 얼굴로 의자에 앉아있으며 “둘리보다 고길동이 불쌍해지면, 너도 어른이 되는 거란다”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기만화 ‘아기공룡 둘리’는 빙하기 때 얼음 속에 갇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서울로 오게 된 초록빛 아기공룡이 아이 둘과 사촌조카 희동이까지 맡아 키우는 고길동의 집에 들어와 외계생명체인 도우너와 도치 그리고 이웃집 가수 지망생 마이콜 등과 함께 좌충우돌 사건을 일으키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어른의 시각에서 보면 말썽을 피우는 둘리를 보살펴 주는 고길동이 더 불쌍하게 느껴진다는 것.
특히 만화에서 고길동은 둘리를 끊임없이 구박하지만 실제 고길동은 피해자.
둘리로 인해 두 번이나 집이 날아갔고 둘리가 친 사고를 수습하느라 연일 피곤한 나날을 보내는 인물이다.
만화 속에서 둘리는 고길동의 집에 온 첫날 냉장고의 음식을 다 먹어버리고 고길동의 몸의 털을 다 밀고 고길동은 둘리가 친 사고에 손해 배상금으로 오백만원을 지불하는 등 고길동이 실제 인물이었다면 악한 사람이 아니라 착한 사람이라는 것.
이에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어렸을 때는 고길동 완전 미웠는데..지금은 이해해” “그러고 보면 고길동만큼 착한 사람 없다” “외계생명체랑 공룡을 저렇게 키워주는 사람이 어디 있어” “어느 순간 둘리 보면 빡침, 고길동 불쌍해서”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른인지 알 수 있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게시물은 김수정 화백의 인기 만화 ‘아기공룡 둘리’에서 둘리는 괴롭히는 인물 고길동 캐릭터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고길동은 축 처진 어깨에 근심이 많은 얼굴로 의자에 앉아있으며 “둘리보다 고길동이 불쌍해지면, 너도 어른이 되는 거란다”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기만화 ‘아기공룡 둘리’는 빙하기 때 얼음 속에 갇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서울로 오게 된 초록빛 아기공룡이 아이 둘과 사촌조카 희동이까지 맡아 키우는 고길동의 집에 들어와 외계생명체인 도우너와 도치 그리고 이웃집 가수 지망생 마이콜 등과 함께 좌충우돌 사건을 일으키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어른의 시각에서 보면 말썽을 피우는 둘리를 보살펴 주는 고길동이 더 불쌍하게 느껴진다는 것.
특히 만화에서 고길동은 둘리를 끊임없이 구박하지만 실제 고길동은 피해자.
둘리로 인해 두 번이나 집이 날아갔고 둘리가 친 사고를 수습하느라 연일 피곤한 나날을 보내는 인물이다.
만화 속에서 둘리는 고길동의 집에 온 첫날 냉장고의 음식을 다 먹어버리고 고길동의 몸의 털을 다 밀고 고길동은 둘리가 친 사고에 손해 배상금으로 오백만원을 지불하는 등 고길동이 실제 인물이었다면 악한 사람이 아니라 착한 사람이라는 것.
이에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어렸을 때는 고길동 완전 미웠는데..지금은 이해해” “그러고 보면 고길동만큼 착한 사람 없다” “외계생명체랑 공룡을 저렇게 키워주는 사람이 어디 있어” “어느 순간 둘리 보면 빡침, 고길동 불쌍해서”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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