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공연 소주 원샷 행동, 참이슬 뜻하지 않은 광고효과 결국 모델로 세우나?
경제 2012/10/10 12:13 입력 | 2012/10/10 12: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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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회사 하이트 진로가 가수 싸이와 거액의 모델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지난 4일 싸이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펼쳐진 무료 공연 중 말미에 흥에 겨운 나머지 그 자리에서 소주 한 병을 원샷하는 행동을 벌였다.



이후 공연이 끝난 후 온라인상에서는 싸이의 돌발행동을 두고 ‘아이들도 보는 건데 너무했다’ 와 ‘흥에 겨웠으니 인정’이라는 등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졌지만 이 같은 돌발행동이 결국은 싸이를 소주 모델로 만들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해당 업계에 따르면 당시 공연 중 싸이가 소주 한 병을 원샷한 행동이 하이트진로측은 뜻하지 않았던 광고 효과를 누렸다는 것. 특히, 당시 싸이가 마셨던 참이슬 소주가 누린 광고효과는 수백억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싸이의 지난 4일 공연은 유투브와 유스트림으로 전 세계 동시 생방송되며 DMB, 케이블로도 생중계되며 이 장면을 시청한 국내를 비롯한 해외 시청자들에게 광고를 하게 된 것이기 때문.



이에 참이슬을 판매하는 하이트진로는 싸이에게 ‘참이슬’ 모델을 제의했다고 알려진 상태이다. 특히, 싸이의 ‘참이슬’ 모델은 1년에 3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계약이라 더욱 화제다.



이에 하이트진로 측은 “싸이가 미국으로 출국하기 때문에 그 전에 결론이 날 것이다”라며 현재 싸이와 모델 추진 중인 사실을 밝혔다.



한편, 가수 싸이는 과거 2010년 OB맥주의 '카스 라이트'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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