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위 판매 ‘다우니’ 유해물질 검출에 반품 요청 줄을 잇고 있어..
경제 2012/10/09 17:24 입력 | 2012/10/09 17: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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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P&G에서 판매하고 있는 섬유유연제 ‘다우니’의 일부 제품에서 유독물질이 검출되었단 소식에 반품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9일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 유통 중인 섬유유연제의 표시실태 조사 및 방부제 성분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우니 베리베리’와 ‘다우니 바닐라크림향’에서 유독물질인 글루타알데히드와 개미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다우니 유해물질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쇼핑몰 게시판을 통해 반품과 환불 요청을 하고 있다.
한 쇼핑몰 게시판에는 “아이들한테 영향 생길까봐 무서워요” “믿었는데..유해물질이라니 환불해주세요” “어제 사서 사용도 안했습니다. 독극물 검출이라니 못 쓰겠네요” “아이가 자꾸 머리가 아프다는데 이거 때문 아닐까 무서워져요” “뉴스 보고 환불하겠습니다” 라는 등으로 반품을 요청하는 소비자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SNS에서도 많은 소비자들은 다우니 유해물질에 대해 한국 P&G가 어떠한 내용과 대책이라도 강구해서 이야기해주기를 바라는 글을 올리고 있으며, 주요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다우니’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누리꾼들의 이슈가 되고 있다.
9일 소지바시민모임은 섬유유연제 표시실태 조사 및 방부제 성분검사에서 ‘다우니 베리베리’와 ‘다우니 바닐라크림향’에서 글루타알데히드(98mg/kg)와 개미산(316mg/kg)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글루타알데히드는 우리나라에서 2011년 구제역 발생 당시 소독제로 사용되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장기간 노출되면 접촉성 피부염, 천식, 두통, 어지러움 등을 유발하고, 국내에서는 환경부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독물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 물질이다.
한편, 아직까지 소비자시민모임의 발언에 한국 P&G측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9일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 유통 중인 섬유유연제의 표시실태 조사 및 방부제 성분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우니 베리베리’와 ‘다우니 바닐라크림향’에서 유독물질인 글루타알데히드와 개미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다우니 유해물질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쇼핑몰 게시판을 통해 반품과 환불 요청을 하고 있다.
한 쇼핑몰 게시판에는 “아이들한테 영향 생길까봐 무서워요” “믿었는데..유해물질이라니 환불해주세요” “어제 사서 사용도 안했습니다. 독극물 검출이라니 못 쓰겠네요” “아이가 자꾸 머리가 아프다는데 이거 때문 아닐까 무서워져요” “뉴스 보고 환불하겠습니다” 라는 등으로 반품을 요청하는 소비자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SNS에서도 많은 소비자들은 다우니 유해물질에 대해 한국 P&G가 어떠한 내용과 대책이라도 강구해서 이야기해주기를 바라는 글을 올리고 있으며, 주요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다우니’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누리꾼들의 이슈가 되고 있다.
9일 소지바시민모임은 섬유유연제 표시실태 조사 및 방부제 성분검사에서 ‘다우니 베리베리’와 ‘다우니 바닐라크림향’에서 글루타알데히드(98mg/kg)와 개미산(316mg/kg)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글루타알데히드는 우리나라에서 2011년 구제역 발생 당시 소독제로 사용되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장기간 노출되면 접촉성 피부염, 천식, 두통, 어지러움 등을 유발하고, 국내에서는 환경부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독물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 물질이다.
한편, 아직까지 소비자시민모임의 발언에 한국 P&G측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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