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1위를 달리고 있는 ‘착한남자’가 옥에 티가 발견되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8회분에서 옥에 티가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착한남자 옥에티’라는 제목으로 캡처 사진이 등장했다. 해당 캡처 사진은 극 중 강마루(송중기 분)이 한재희(박시연 분)가 있는 별장에서 한재희의 오빠 한재식(양익준 분)과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이다.



극중 강마루는 한재식이 쓴 술값을 두고 통화 중이었고, 한재식이 자기를 죽이려한다며 애원하는 한재희의 거짓말이 탄로 나는 중요시점에 심각한 분위기의 강마루의 표정과는 달리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은 상하가 거꾸로 된 모습이었다.



해당 방송이 끝나고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신상폰임” “뒤집어졌다” “상표 노출하려고 일부러 그런건가” “찾아낸 사람이 대단하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실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몰입도가 최강이라 못봤다” “뒤집어졌으면 어떠나 강마루인데” “난 한재희 때문에 조마조마해서 보지도 못했다” “이정도는 애교, 착한남자라면~” 이라는 등으로 옥에 티와는 상관없는 찬양글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착한남자’ 8회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 기준으로 시청률 15.1%를 기록해, 16회로 종영했던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5.6%, MBC ‘아랑사또전’ 12.9%와 차이를 보이며 수목극 1위를 고수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