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경기대첩에 이어 서원대첩까지 달성하며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개그맨 남희석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 ‘강남스타일’ 서원대 공연 떼창”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링크했다.



링크된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있는 영상으로 서원대학교 축제에 공연을 한 싸이와 그의 노래를 함께 따라부르는 관중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영상 속 싸이는 ‘강남스타일’ 공연에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이고 있고 이에 공연을 보고있던 관객들도 흥겨운 듯 팔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일명 ‘떼창’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관객들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단체 군무로 선보이기도 해 싸이 공연의 열기를 영상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이다.



이에 남희석은 “와! 어지간한 군가보다 절도 있고 강한 떼창일세! 서원대 학생들 멋지군(전 세계 전파용 영상)”이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HOT100차트에서 2위를 달성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지난 8월 ‘여수대첩’을 시작으로 ‘경기대첩’을 지나 이번 ‘서원대첩’까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 전에도 싸이의 공연과 ‘떼창’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였다.



항상 공연을 즐겁게 미친 듯이 즐기고자 하던 싸이와 그런 싸이에게 응답해주는 관객들의 무대는 늘상 있어왔던 일이었으며 싸이의 공연에서는 모든 공연들이 다 ‘대첩’이라는 이름을 얻기에 충분했었다.



누리꾼들은 “싸이 공연은 원래 떼창이 진리” “챔피언 부를 때도 대박이었지”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싸이에게로” “나도 저 자리 있어봐서 아는데 진짜 떼창을 할 수 밖에 없다” “우리 학교도 와줘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싸이는 최근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HOT100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