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3,S2 ‘원격삭제 해킹’에 취약해 ‘Sim칩까지 마비시킬 수 있다니’
IT/과학 2012/09/26 15: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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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3와 갤럭시S2가 원격데이터 삭제(remote data wipe)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씨넷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원격데이터 삭제’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원격삭제 해킹은 인터넷 접속시 설치된 악성코드에 의해 사용자의 허락이나 사전 경고 없이 개인의 정보가 지워질 수 있는 해킹의 일종이다.



QR코드와 근거리 무선통신(NFC)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킹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내부에 장착된 심(SIM)카드까지 마비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거리 무선통신이나 QR코드의 경우 단말기 설정 부분에서 ‘서비스 로딩’을 설정하지 않으면 이런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편, 구글과 삼성전자가 함께 제작한 ‘갤럭시 넥서스’의 경우 해킹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은 삼가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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