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진출한 가수 싸이가 이번에는 ‘사무실 스타일’에 출연해 화제다.



가수 싸이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유명 토크쇼 ‘첼시 레이틀리 쇼(Chelsea Lately)’에서 제작한 ‘사무실 스타일’ 패러디 편에 출연했다.



‘첼시 레이틀리 쇼’의 MC인 첼시 핸들러는 이날 방송에서 “한국에서 온 가수이자 ‘강남스타일’의 춤을 만들었다”라며 싸이를 소개한 후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은 즐겁지만, 또한 사무실에서도 굉장히 유용했다”며 ‘사무실 스타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싸이는 첼시 핸들러와 함께 사무실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말춤’을 소화해내는 능력을 선보였다.



종이에 스테이플러를 찍을 때, 빈 박스를 정리할 때, 여성 출연자의 메이크업을 해줄 때, 장식장의 먼지를 털 때 등 모든 행동을 ‘말춤’으로 승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말춤’을 추면서 단 한 번도 웃지 않고 표정변화 없이 진지하게 해나가는 모습에 관객들은 더 코믹스럽게 받아들이며 웃음을 자아내며 환호했다.



이에 해당 영상은 유투브를 통해 공개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빵 터졌네” “외국에서도 통하는 개그” “아, 진짜 부럽다” “현지 반응이 정말 대단한걸까요?” “미국가서 직접 보고 싶어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리 싸이 형님 피곤하시겠다” “매일 하나씩 나오는데 스케줄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한국도 왔다갔다 하는거 같은데 대단하다”라는 등의 걱정 어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