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이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켜 화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시청률 1위를 기념해 배우 문채원이 말춤 공약을 지켜 화제다.



최근 열린 ‘착한남자’ 제작발표회에서 문채원은 드라마 반응이 좋으면 말춤 추는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고, ‘착한남자’가 19일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하자 말춤 공약 일부를 이행했다.



하지만 문채원의 ‘말춤 공약’은 배우 문채원이 말한 것이 아니라 ‘착한남자’ 김진원 감독이 문채원의 ‘말춤’을 폭로한 것이 발단이 됐다.



김진원 감독은 “문채원이 배우 이미지로는 도도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촬영장에서는 혼자 말춤을 그렇게 잘 춘다”며 “이걸 시청률 공약으로 하면 어떨까..”라는 발언을 던졌고 이에 문채원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이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결국 20일 공약을 일부 이행했다.



문채원은 20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착한 남자’ 1위 등극!!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아 서은기의 말춤을 공개합니다!! ^^ 오늘도 본방 사수 잊지 마시구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문채원은 촬영 중인 자동차 조수석에 앉아 환한 미소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싸이의 말춤을 췄으며, 말춤에서 가장 중요한 동작인 손동작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금 티저 보여주셨다” “말춤 완전 잘 출거 같은데요?” “일부는 현기증 나요, 영상 보여줘요” “예쁜 여자는 말춤을 춰도 예쁘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착한남자’는 지난 1,2회 ‘차칸 남자’로 방송됐으나 여러 가지 논란을 빚은 후 3회부터 ‘착한 남자’로 수정되어 전파를 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