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김정은 ‘울랄라부부’ 싸움배틀 티저 예고편 공개 ‘남편당 vs 아줌마당’
문화 2012/09/18 16: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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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현준 주연의 KBS 드라마 ‘울랄라부부’가 티저 예고편을 선보였다.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새 월화 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가 KBS ‘개그콘서트-두분토론’을 패러디한 폭소만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현준은 극중 코믹 꽃중년의 면모를 발휘하며 호텔총지배인을 꿈꾸는 객실지배인 ‘수남’으로 분하며, 김정은은 가부장적인 ‘수남’의 인생을 한 순간에 바꿔버리는 코믹 순정녀 ‘여옥’으로 분했다.



현재 방영중인 ‘해운대연인들’ 말미에 공개된 ‘울랄라부부’ 티저 예고편은 가부장적인 밉상 남편 ‘고수남’과 그의 아내 ‘나여옥’으로 분한 신현준과 김정은이 ‘두분토론’을 패러디하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남편당’ 고수남과 ‘아줌마’당 나여옥으로 인사를 시작한 두 배우는 서로에 대한 거침없는 비방으로 포문을 열었다.



먼저 선공격에 나선 김정은은 ‘대~단한 박애주의자들 나셨다. 그죠?’라며 바람피는 남편에게 일침을 놓았으며, 신현준 또한 ‘각시탈’과 ‘연예가중계’ 시청을 위한 아내들의 리모컨 쟁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반격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티저 예고편은 신현준과 김정은이 길고 쉴 틈 없는 대사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준비로 NG없이 소화했다는 후문.



이에 누리꾼들은 “방송 끝나고 보다가 깜놀” “둘이 진짜 잘 어울린다” “어떤 이야기 나올지 기대” “울랄라부부~울랄라~~” “캐릭터에 완전 최적화 중”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을 감행한 부부가 우연한 사고로 서로 영혼이 바뀌며 벌어지는 사건을 웃음과 감독으로 그린 가족코미디로 ‘해운대연인들’ 후속으로 10월 초 방송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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