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과 25범 탈옥쇼’ 대구판 프리즌 브레이크’담당경찰 졸고 컴퓨터 하느라 놓쳤다'
정치 2012/09/18 10:41 입력 | 2012/09/18 10:48 수정

대구 동부 경찰서에서 전과 25범 강도 상해 피의자가 유치장에서 탈옥했다.
청소년 성폭행 전과가 있는 최모씨(50)는 17일 오전 5시경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 가로45cm 세로15cm 크기의 배식구를 통해 도주했다.
탈옥한 최씨는 성폭행 등 전과만 25범인 흉악범으로 2008년에는 알코올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같은 병실 환자를 면회 온 여중생(당시14세)에게 취직을 미끼로 접근하여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집에서 강금 및 성폭행을 저질렀고 이후 4년여를 복역한 뒤 지난 2월 출소하였다.
최씨는 지난 7월 대구 동구의 한 주택가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다 주인에게 들키자 전치3주의 상해를 입힌 후 달아났다가 이달 12일 붙잡혔다.
키 165cm, 체중 52kg으로 마른 스타일인 최씨는 배식구로 빠져나와 유치장 외벽 창문에 설치된 3개의 창살 아래공간을 힘으로 벌려 통과해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이 최씨의 도주 사실을 알아차린 것은 2시간 이후로 밝혀지고 있으며 유치장을 지키던 경찰관 2명중 1명은 책상에서 졸고 있었고 1명은 자리를 비우고 면회실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경찰관들의 책임 추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도주한 최씨를 검거하기 위해 신고가 들어온 경북 청도 지역에 수색견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청소년 성폭행 전과가 있는 최모씨(50)는 17일 오전 5시경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 가로45cm 세로15cm 크기의 배식구를 통해 도주했다.
탈옥한 최씨는 성폭행 등 전과만 25범인 흉악범으로 2008년에는 알코올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같은 병실 환자를 면회 온 여중생(당시14세)에게 취직을 미끼로 접근하여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집에서 강금 및 성폭행을 저질렀고 이후 4년여를 복역한 뒤 지난 2월 출소하였다.
최씨는 지난 7월 대구 동구의 한 주택가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다 주인에게 들키자 전치3주의 상해를 입힌 후 달아났다가 이달 12일 붙잡혔다.
키 165cm, 체중 52kg으로 마른 스타일인 최씨는 배식구로 빠져나와 유치장 외벽 창문에 설치된 3개의 창살 아래공간을 힘으로 벌려 통과해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이 최씨의 도주 사실을 알아차린 것은 2시간 이후로 밝혀지고 있으며 유치장을 지키던 경찰관 2명중 1명은 책상에서 졸고 있었고 1명은 자리를 비우고 면회실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경찰관들의 책임 추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도주한 최씨를 검거하기 위해 신고가 들어온 경북 청도 지역에 수색견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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