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다운로더 캠페인’ 조정석-신세경이 ‘이수일과 심순애’로 변신한 이유?
문화 2012/09/14 16: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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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굿다운로드캠페인

2012년 굿 다운로더 캠페인 스타로 류승룡, 최강희, 조정석, 신세경이 선정됐다.



지난 11일 화요일 안성기, 박중훈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4명의 굿 다운로더 2012 캠페인 스타들이 합법적인 경로로 당당하고 매너 있게 콘텐츠를 즐기자는 취지로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촬영에서 조정석과 신세경은 ‘이수일과 심순애’로 변신했으며, 류승룡과 최강희는 ‘허당 첩보원과 본드걸’로 변신해 2012 ‘굿 다운로더 캠페인 스타 서포터즈’ 촬영을 시작했다.



올해 전국 400만 이상의 관객을 첫사랑의 추억에 젖어들게 했던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감칠맛 넘치는 ‘납득이’ 캐릭터로 큰 주목을 받으며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진가를 발휘했던 조정석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를 선보이는 신세경이 이번 촬영에서 ‘이수일과 심순애’로 분했다.



이 둘은 영화 ‘이수일과 심순애’ 설정을 패러디하며 ‘굿 다운로더 캠페인’의 공짜 혹은 무제한으로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관람하자 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또 다른 커플 류승룡과 최강희는 ‘허방 첩보원과 본드걸’로 분했다.



올해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감수성 넘치지만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왕을 만드는 남자 허균으로 분하며 대한민국 영화계의 대세라고 불리는 류승룡과 연기력은 물론 개성 강한 매력이 넘치는 배우 최강희가 첩보원 커플로 분했다.



이 둘은 영화 파일 입수 미션을 수행하는 첩보원의 코믹한 접선 상황을 만들며, 합법 콘텐츠와 불법 콘텐츠가 혼재되어 있는 웹하드에서 저작권자가 동의와 허락은 ‘제휴 콘텐츠’를 확인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번 광고를 기획하게 된 관계자는 “굿 다운로더 캠페인 인지도나 합법 다운로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많이 올라갔지만, 콘텐츠의 합법 이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친근하고 유머러스하게 합법과 불법 콘텐츠의 구분 그리고 굿 다운로드의 방법을 알려주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광고는 10월 4일 개막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10월 중순부터 전국 극장과 케이블 tv, 온라인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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