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 5·18 묘역 참배 ‘박근혜 지지율 급락하는 이때···’
정치 2012/09/14 14:11 입력 | 2012/09/14 14: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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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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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인혁당 발언’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하는 이때, 안철수 원장이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 5·18 묘역에 참배했다.



조만간 대선출마 여부를 밝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은 14일 광주를 방문, 국립 5·18 기념탑과 묘역을 찾아 헌화·참배했다. 이어 5·18 추모관을 찾아 전시된 자료들을 둘러보고 약 50분 뒤 떠났다.



이에 대해 안 원장은 “개인적인 일로 왔다”고 밝혔고, 안 원장 측도 이날 참배는 비공개 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5·18 민주묘역은 1980년 5·18 광주민중항쟁 당시 산화한 영령들이 묻힌 곳으로 우리나라 민주화의 성지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안 원장의 이번 행보가 대선출마에 대한 의지로 비춰지고 있는 상황.



앞서 13일 안 원장은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독대하기도 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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