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0연승 기록하며 누적 과반 확보 “민주당 지지층이 사실상 후보를 결정한 분위기”
정치 2012/09/10 15: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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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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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문재인 후보가 누적득표율 과반을 달성하며 10연승을 기록했다.



문 후보는 토요일 부산과 일요일 대전충남세종에서 치러진 두 경선에서 60%대 득표율로 압승(부산 66.3%, 대전충남세종 62.7%)해 과반 복귀에 성공했다.



남은 경선 일정은 12일 대구경북, 15일 경기, 16일 서울 경선이 있다. 특히 수도권(서울+경기)은 선거인단이 30만 명이나 된다.



현재 총 투표수는 26만 표인데 1위 문재인과 2위 손학규의 차이는 6만9천표, 2위 손학규와 3위 김두관의 차이는 1만3천표이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



문재인 캠프 관계자는 “수도권은 원래 문재인 후보 지지세가 강했던 곳인데, 특히 광주전남 경선에서 문 후보가 승리하면서 민주당 지지층이 사실상 후보를 결정한 분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9월6일 치러진 광주전남 경선에서 문 후보는 48.5%의 높은 투표율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특히 광주전남 경선 이후 몇몇 여론조사에서는 호남에서 문 후보가 안철수 원장을 제치기도 했다.



<민주당 경선 중간집계 결과>

1위 문재인 후보 129,052표(50.4%)

2위 손학규 후보 60,219표(23.5%)

3위 김두관 후보 46,982표(18.3%)

4위 정세균 후보 19,903표(7.8%)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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