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앞바다에 미확인물체 포착돼 진돗개 2등급 격상···알고 보니 돌고래 ‘상괭이’
정치 2012/09/07 17: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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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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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쾡이.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부산앞바다에서 포착됐던 미확인물체가 살괭이로 밝혀졌다.



군과 경찰은 9월 7일 심야에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 인근 해안에 미확인물체가 육지 방향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포착하고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육군은 진돗개 경보를 3등급에서 2등급으로 격상하고, 해경과 해군은 인근에 있던 경비정을 해당 지점에 투입하는 한편 해안 경계 병력을 늘렸다.



그러나 확인 결과 미확인물체는 한국의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였다.



이에 육군과 해경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비상 상황대책반을 해제하고 진돗개 경보 등급도 다시 3단계로 낮췄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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