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180억 위건 영입희망’기성용 이적료 능가하는 금액 잭팟 터트리나’
스포츠/레저 2012/08/27 12:04 입력 | 2012/08/27 12: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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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볼턴홈페이지

이청용이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이적 시장에서 위건을 통해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주요 언론들은 위건 에틀레틱이 지난 7월에 이어 챔피언십에서 활동중인 이청용을 영입희망 하고 있으며, 이청용이 위건을 통해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다리 골절로 인해 1년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청용의 가치를 여전히 높게 보고 있다며 위건이 700만 파운드에 영입을 고려 중이지만 영국 언론들은 1000만 파운드 이상 제시해야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건은 이청용과 더불어 볼프스부르크의 FA자격을 얻은 툰카이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챔피언쉽 최근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이 경기를 위건의 수석 스카우트가 모두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건은 최근 첼시로 떠나 보낸 빅터 모세스의 대체자로 이청용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청용이 위건으로 이적할 경우 지난 25일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며 한국인 축구선수 최초로 100억 이적료를 달성한 기성용의 기록을 단 몇 일 만에 갈아치울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이청용이 볼턴을 떠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계약이 2015년까지 남아있고 강등 이후 구단이 이청용 선수에게 6개월 동안 잔류를 요청을 한 상황이다. 오언 코일감독 역시 이청용에 무한 신뢰를 보이며 이적불가를 선언한 바 있다.



이청용 선수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 리그로 재 진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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