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호 스페인 레알 바야돌리드 U-14 입단 ‘안정된 수비능력, 훗날 단단한 수비수 되길’
스포츠/레저 2012/08/21 13:45 입력

홍명보 장학재단 출신인 심성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의 14세 이하 유소년 팀에 입단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6 독일월드컵 기간 SK텔레콤과 KBS가 공동으로 진행한 ‘붉은 리본 응원 캠페인’의 수익금을 2008년 홍명보장학재단에 기부하며 시작되었으며, 2008년 1기부터 2011년 4기생까지 브라질 산토스-브라질 코린티안스-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 산하 겟쵸 클럽으로 유학생들을 파견했으며, 이 가운데 심성호가 레알 바야돌리드 U-14에 입단하게 됐다.



심성호는 홍명보장학재단의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4기생으로 선발되어 지난 해 8월부터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 산하 겟쵸 클럽에서 축구 유학을 시작했으며, 1년 동안 팀 훈련과 리그를 통해 스카우트 되어 다음 달부터 바야돌리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홍명보는 심성호에 대해 “어린 나이에 비해 안정된 수비 능력과 센스가 돋보인다”고 평가했으며, 심성호는 왼쪽 윙백으로 양발을 모두 잘 사용 가능해 후에 대한민국의 탄탄한 수비수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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