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매우 거세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파사데나시 쇼핑타운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 플래시몹 행사가 열려 화제다. 이날 플래시몹에는 SNS를 통해 모인 수 백 여명의 군중과 현재 방송 취재진들까지 모여 장사진을 이루었다.





플래시몹을 위해 모인 사람들은 노래 후렴구를 함께 부르며 ‘말춤’을 비롯해 거의 모든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었으며, 플래시몹인지 모른 채 쇼핑을 하던 시민들도 처음에는 당황해하다가 나중에는 함께 ‘말춤’을 타는 모습을 보여주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한국인들보다 많은 외국인들에 의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일각에서 지적하는 국내에서만 유명하고 말뿐인 한류가 아닌 진정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비슷한 시각 한국에서도 SBS ‘인기가요’를 통해 싸이가 강남역 사거리에서 개최한 게릴라 콘서트의 현장이 공개되어 외국뿐만 아니라 6주 연속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하는 인기를 확실하게 상기 시켰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국에서도 인기, 외국에서도 인기” “인기 많다는게 거짓말이 아니구나..” “저렇게 할 정도였어?” “영상 보고 깜짝 놀랬어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3,000만건을 진즉에 돌파하며, 강남 스타일의 후속작 ‘오빤 딱 내 스타일’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