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0호 홈런 작렬 ‘일본 진출 하자마자 홈런왕 등극 하나’
스포츠/레저 2012/08/09 10: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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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오릭스 버팔로스 홈페이지

올림픽 승전보처럼 기쁜 소식 이대호 선수가 20호 홈런을 터뜨리며 퍼시픽 리그 홈런부문 선두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지난8일(현지시간)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7회초 좌측담장을 넘기는 시즌20호 솔로 포를 쏘아 올렸다. 지바 롯데와의 경기 이후 4일만에 가동된 홈런포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3.00대를 유지해 홈런부분 2위를 달리고 있는 세이부에 나카무라 다케야 선수와 홈런 격차를 4개로 벌렸다.



경기는 선발투수 이가와 게이가 8실점하며 무너졌고 14대 1로 대패를 했지만 이대호의 홈런포로 0패 수모는 모면할 수 있었다.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이대포’로 불리며 탑 클래스로 인정을 받고 있는 이대호는 일본진출 원년에 홈런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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