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일본네티즌들 “한국축구대표팀 일본에 지면 군대로 방출” 병역면제라는 전리품이 무섭다
스포츠/레저 2012/08/08 11:35 입력 | 2012/08/08 11: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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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런던올림픽 홈페이지

런던올림픽 축구 남자 준결승전에 나란히 오른 한국과 일본은, 일본이 멕시코에게 3대1로 패하고 한국 또한 브라질에게 3대0으로 패하면서 한국과 일본이 동메달을 두고 겨루게 됐다.



일본의 요미우리 등 언론은 “런던 올림픽의 남자 축구3위 결정전에서 일본은 동메달을 걸고 한국과 싸우게 됐다”며 “한국 축구 올림픽대표에는 J리그에서 활동하는 백성동과 황석호가 있으며 홍명보 감독 역시 J리그 출신이다”고 보도 했다.



이에 일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2CH 반응이 뜨겁다. “비장한 한국축구 대표팀 '한일전은 이유불문 필승'일본을 이기면 동메달과 병역면제라는 전리품",”한국 축구대표팀 일본에 이기면 병역면제, 일본에 지면 군대로 방출” 등의 게시물에 폭발적인 댓글이 달리며 한일전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이다.



또한, 한국과 브라질 전에 대해선 “한국 골키퍼가 너무 못한 것 같다",”일본방송에서 한국이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면서 한국을 치켜세워 주다니 황당하다”,”한국은 신기할 정도로 득점력이 없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펼쳐질 한국과 일본의 대결에 대해선 “한국은 스포츠를 스포츠로 즐기지 못하는 민족”,”일본과는 모티베이션이 다르다. 일본은 한국을 이길 방법이 없을 듯”,”일본대표팀 한국에 지면 귀국티켓은 없다”,”병역면제가 걸려있으면 일본은 질 수 밖에 없을 듯”,”동메달은 한국 선수한테 양보해도 된다. 일본은 진다고 해서 군대 가는 것도 아니니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병역문제 때문에 일본이 질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대결은 오는 11일 오전3시45분에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전 재현을 노린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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