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멕시코에 3-1 역전패, 한국과 3·4위전 격돌, “한국만은 피하고 싶었는데···”
스포츠/레저 2012/08/08 09:59 입력

사진=런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사진=런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무승부를 거뒀던 멕시코와 격돌한 일본이 역전패를 당했다.
일본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멕시코와 4강전에서 3-1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일본은 오츠 유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에 멕시코의 마르코 파비앙, 페랄타, 코르테스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결국 무너졌다. 이로써 멕시코는 1964년 멕시코시티올림픽 4위 이후로 최고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실망과 함께 대표팀에 대한 강한 질타를 쏟아내고 있다. “멕시코가 일본에 비해 체력 소모가 더 컸는데도, 일본 선수들이 훨씬 더 많이 뛰지 못하고 오히려 당했다”, “내용이 너무 안 좋다”, “한국만은 피하고 싶었는데...”등의 부정적인 반응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한 네티즌은 “한국 선수들은 병역 혜택이 걸려있기 때문에 거친 플레이로 파울할 가능성이 크다”며 “(일본)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멕시코는 브라질과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김대희 기자 tofou@diodeo.com
일본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멕시코와 4강전에서 3-1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일본은 오츠 유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에 멕시코의 마르코 파비앙, 페랄타, 코르테스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결국 무너졌다. 이로써 멕시코는 1964년 멕시코시티올림픽 4위 이후로 최고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실망과 함께 대표팀에 대한 강한 질타를 쏟아내고 있다. “멕시코가 일본에 비해 체력 소모가 더 컸는데도, 일본 선수들이 훨씬 더 많이 뛰지 못하고 오히려 당했다”, “내용이 너무 안 좋다”, “한국만은 피하고 싶었는데...”등의 부정적인 반응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한 네티즌은 “한국 선수들은 병역 혜택이 걸려있기 때문에 거친 플레이로 파울할 가능성이 크다”며 “(일본)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멕시코는 브라질과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김대희 기자 tofou@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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