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소총 은메달 획득, ‘역대 최고의 업적을 이뤄낸 한국 사격’
스포츠/레저 2012/08/07 00:16 입력 | 2012/08/07 10: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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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김종현이 소총 종목에서 12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사격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김종현은 6일(한국시간) 런던 왕립포병대기지의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결선 경기에서 101.5점을 쏴 본선 점수 1,171점과 합계 1,272.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본선에서 1171점을 획득하며 전체 5위에 올랐던 김종현은 결선에서 단 2번을 제외하고 모두 10점대를 기록하는 뒷심을 발휘해 결국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한국 남자 소총 선수로는 92 바르셀로나 대회 때 이은철(공기소총 금메달) 이후 20년 만에 획득한 올림픽 메달이라 더욱 더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김종현의 분전과 함께 한국 사격은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역대 최고의 업적을 이뤄내 새로운 메달 효자 종목의 탄생을 예고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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