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사격 2관왕 등극, 최영래는 은메달, ‘한국 선수단의 첫 동반메달’
스포츠/레저 2012/08/05 21:52 입력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사격에서 동반 메달이 나오는 기염을 토했다. 진종오(KT)와 최영래(경기도청)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져가 국민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진종오는 양궁의 기보배(광주시청)에 이어 한국 선수단 두 번째로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진종오는 5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로얄 왕립 포병대 기지의 사격장에서 펼쳐진 2012런던올림픽 남자 권총 50m 결선에서 총점 662.0점을 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영래는 총점 661.5점으로 0.5점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이번 대회 사격의 세 번째 금메달이자 한국 선수단의 첫 동반 메달이어서 더욱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예선에서 562점으로 5위로 올라온 진종오는 결선에서 10발 모두 9.5점 이상의 점수를 얻으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예선에서 569점을 쏘며 1위로 통과한 최영래는 첫 번째와 네 번째 사격에서 각각 8.8점과 7.4점을 쏘며 다소 흔들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한 발이 남을 때까지는 1위를 유지했다.
메달 색깔은 마지막 한 발에서 결정되었다. 다른 선수와 달리 높은 점수를 맞추며 순위를 차근차근 끌어 올린 진종오는 마지막 한 발을 10.2점을 쐈다. 반면, 최영래의 마지막 사격은 8.1점에 그쳤다. 1위와 2위 순위가 뒤바뀌는 순간이었다.
결국 한국사격은 이번 런던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따냈다.
한편 한국은 10번째 금메달의 획득으로 원래 목표였던 ‘10(금)-10(종합 순위)’의 달성이 눈앞에 보이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진종오는 5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로얄 왕립 포병대 기지의 사격장에서 펼쳐진 2012런던올림픽 남자 권총 50m 결선에서 총점 662.0점을 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영래는 총점 661.5점으로 0.5점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이번 대회 사격의 세 번째 금메달이자 한국 선수단의 첫 동반 메달이어서 더욱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예선에서 562점으로 5위로 올라온 진종오는 결선에서 10발 모두 9.5점 이상의 점수를 얻으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예선에서 569점을 쏘며 1위로 통과한 최영래는 첫 번째와 네 번째 사격에서 각각 8.8점과 7.4점을 쏘며 다소 흔들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한 발이 남을 때까지는 1위를 유지했다.
메달 색깔은 마지막 한 발에서 결정되었다. 다른 선수와 달리 높은 점수를 맞추며 순위를 차근차근 끌어 올린 진종오는 마지막 한 발을 10.2점을 쐈다. 반면, 최영래의 마지막 사격은 8.1점에 그쳤다. 1위와 2위 순위가 뒤바뀌는 순간이었다.
결국 한국사격은 이번 런던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따냈다.
한편 한국은 10번째 금메달의 획득으로 원래 목표였던 ‘10(금)-10(종합 순위)’의 달성이 눈앞에 보이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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