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뒤통수 때린 벨라미, 엄지 치켜들어 논란 ‘경기도 매너도 대한민국의 승리’
스포츠/레저 2012/08/05 13:00 입력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영국의 ‘축국 악동’ 크레이그 벨라미(웨일스, 32)가 박주영의 뒤통수를 때리고 뒤늦게 엄지를 치켜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태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영국의 8강 경기 중 문제의 일이 발생했다.
후반 17분 쯤 박주영은 벨라미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이에 벨라미는 박주영에게 악수를 청했지만 박주영은 이를 보지 못한 듯 지나쳤다.
이때 벨라미 선수가 박주영 선수의 뒤통수를 강하게 때렸고, 박주영 선수가 깜짝 놀라는 장면이 카메라 화면이 잡혔다. 이어서 벨라미 선수는 멍한 표정의 박주영 선수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황당한 행동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신사의 나라 영국은 이제 옛말이구나", "경기도 매너도 대한민국의 압승", “약이 많이 올랐나 보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결국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축구 종가' 영국과의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접전 끝에 승부차기 한 골로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벨라미는 "우리는 볼을 많이 가지면서 경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한국이 단지 매우 강했을 뿐이다. 오늘 경기에서 한국은 매우 훌륭했다"고 말했다.
벨라미는 지난 2006년 카디프에서 여성 2명을 폭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술집에서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2007년에는 리버풀 소속 동료였던 존 아르네 리세를 골프채로 때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5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태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영국의 8강 경기 중 문제의 일이 발생했다.
후반 17분 쯤 박주영은 벨라미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이에 벨라미는 박주영에게 악수를 청했지만 박주영은 이를 보지 못한 듯 지나쳤다.
이때 벨라미 선수가 박주영 선수의 뒤통수를 강하게 때렸고, 박주영 선수가 깜짝 놀라는 장면이 카메라 화면이 잡혔다. 이어서 벨라미 선수는 멍한 표정의 박주영 선수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황당한 행동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신사의 나라 영국은 이제 옛말이구나", "경기도 매너도 대한민국의 압승", “약이 많이 올랐나 보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결국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축구 종가' 영국과의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접전 끝에 승부차기 한 골로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벨라미는 "우리는 볼을 많이 가지면서 경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한국이 단지 매우 강했을 뿐이다. 오늘 경기에서 한국은 매우 훌륭했다"고 말했다.
벨라미는 지난 2006년 카디프에서 여성 2명을 폭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술집에서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2007년에는 리버풀 소속 동료였던 존 아르네 리세를 골프채로 때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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