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단체팀 은메달로 한 푼 신아람, “공동 은메달은 내가 바란 것이 아니었다”
스포츠/레저 2012/08/05 11:40 입력 | 2012/08/05 11:44 수정

사진=KBS 중계화면 캡처
신아람을 포함한 한국의 여자 에페 단체팀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펜싱이 4일(현지시각)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25대 39로 패배,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랭킹 10위인 한국 팀은 앞서 8강전에서 세계 최강 루마니아를 꺾고 준결승에서 세계 5위 미국을 연파하고 올라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이다.
이번 은메달로 한국의 여자 펜싱은 런던 올림픽에서 6번째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지난달 30일 열린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치명적인 오심으로 메달이 좌절됐던 신아람은 이번 경기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신아람은 “동료들과 함께 딴 메달이라 더 의미 있다"며 “‘흐르지 않은 1초' 이후 대한체육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추진한 공동 은메달은 애초에 내가 바란 것이 아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기록했다.
한편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더하면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종합 4위에 올라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여자 펜싱이 4일(현지시각)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25대 39로 패배,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랭킹 10위인 한국 팀은 앞서 8강전에서 세계 최강 루마니아를 꺾고 준결승에서 세계 5위 미국을 연파하고 올라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이다.
이번 은메달로 한국의 여자 펜싱은 런던 올림픽에서 6번째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지난달 30일 열린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치명적인 오심으로 메달이 좌절됐던 신아람은 이번 경기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신아람은 “동료들과 함께 딴 메달이라 더 의미 있다"며 “‘흐르지 않은 1초' 이후 대한체육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추진한 공동 은메달은 애초에 내가 바란 것이 아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기록했다.
한편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더하면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종합 4위에 올라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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