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사브르 대표팀, 100번째 금메달을 한국에 선사 ‘가볍게 물리쳤다’
스포츠/레저 2012/08/04 10:47 입력

사진=KBS 중계 화면 캡처
한국 펜싱 남자사브르대표팀이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군다나 이는 한국의 100번째 금메달이라서 국민들은 더욱 더 열광했다.
구본길(23), 김정환(29), 오은석(29), 원우영(30)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뉴햄의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루마니아를 45-26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1, 2세트에 나선 김정환과 원우영이 각각 5-2와 5-3의 리드를 잡아내 초반부터 수월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후 3, 4세트를 합쳐 10-11을 기록해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4, 5세트 구본길과 원우영이 나란히 5-2로 이겨 총점 30-20으로 다시 격차를 벌였다.
이어 한국은 구본길과 오은석이 더욱 점수 차이를 벌려 40-24까지 달아난 뒤 마지막 선수로 나선 원우영이 루마니아의 라레스 두미트레스쿠를 5-2로 가볍게 물리쳐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특유의 침착함과 집중력, 과감한 공격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해 국민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편,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양정모(레슬링)가 첫 금메달을 따낸 이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91개의 금메달을 획득해왔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구본길(23), 김정환(29), 오은석(29), 원우영(30)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뉴햄의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루마니아를 45-26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1, 2세트에 나선 김정환과 원우영이 각각 5-2와 5-3의 리드를 잡아내 초반부터 수월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후 3, 4세트를 합쳐 10-11을 기록해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4, 5세트 구본길과 원우영이 나란히 5-2로 이겨 총점 30-20으로 다시 격차를 벌였다.
이어 한국은 구본길과 오은석이 더욱 점수 차이를 벌려 40-24까지 달아난 뒤 마지막 선수로 나선 원우영이 루마니아의 라레스 두미트레스쿠를 5-2로 가볍게 물리쳐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특유의 침착함과 집중력, 과감한 공격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해 국민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편,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양정모(레슬링)가 첫 금메달을 따낸 이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91개의 금메달을 획득해왔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