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해외 뉴스 방송 CNN에 방송되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CNN 뉴스에 보도된 싸이 강남스타일”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영상이 게재되었는데, 게재된 영상은 CNN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관한 내용을 약 2분 17초 가량 보도한 장면이다.



한 아시아 아나운서는 “한국 가수 싸이가 엄청난 컴백을 했다”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틀어주며 ‘강남스타일이 바이러스처럼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나운서는 싸이 뮤직비디오가 미국 유명가수인 ‘티페인’과 ‘로비 윌리엄스’ 등 유명 스타들에게 큰 영감을 얻게 해줬다고 보도하며 뉴욕으로 방송을 넘긴다.



이후 방송을 넘겨 받은 뉴욕 아나운서는 “지금 뉴욕에서도 이 노래는 굉장히 hot(핫)하다”라며 “나도 뮤직비디오를 겨우 15번 정도 봤을 뿐”이라며 “오늘 집 거실에서 싸이 말타기춤을 꼭 출 것이다”라며 티페인과 로비 윌리엄스 등 유명인들이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관련한 언급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다.



미국 유명가수 겸 영화배우인 티페인(T-Pai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뮤직비디오가 얼마나 놀라운지 말로 설명 할 수 없을 정도”라는 메시지와 함께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링크했다.



또한 지난 28일 영국 출신 세계적인 가수 로비 윌리엄스도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이 뮤직비디오는 나를 웃게 만들었다”며 뮤직비디오를 링크했고, 앞서 25일 미국 유명 음악 전문 사이트 팝더스트 측은 ‘강남스타일’에 관해 집중적으로 다룬 글을 메인 화면에 장식하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싸이 음악이 해외에서도 이런 사랑을 받아 신기 할 따름”이라며 “싸이의 음악이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정규 6집 ‘싸이6甲’으로 컴백한 가수 싸이는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음원 순위 1위를 달리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