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의 금메달만큼 빛난 비쇼프의 스포츠맨쉽에 ‘네티즌 감동의 물결'
스포츠/레저 2012/08/01 10:48 입력 | 2012/08/01 10:58 수정

출처: 왼쪽-동영상캡쳐, 오른쪽-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남자유도 81kg급 한국의 간판스타 김재범(한국마사회,27)이 남자 유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재범은 31일(현지시각) 지난 2008년 베이징 대회 결승전에서 만났던 올레 비쇼프와 재 대결을 펼쳤다. 지난 대회에는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유효를 허용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이번에는 죽을 각오로 임해 금메달을 따냈다.
올레 비쇼프와의 재 대결에서 경기 종료 후 비쇼프의 축하한다는 진심 어린 격려 메세지가 화제다. 비쇼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에도 은메달을 획득한 김재범을 금메달 자리에 세우는 등 특유의 스포츠맨쉽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다.
경기 내내 김재범 선수에게 끌려 다니며 힘든 경기를 치른 비쇼프는 경기 후 슬퍼하기 보다는 남자답게 패배를 인정하고 챔피언이 된 김재범을 축하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재범 선수가 승리의 기쁨을 느끼는 찰나의 순간 우리 국민들을 더 훈훈하게 만드는 한 장면을 연출했던 것.
이에 네티즌들은 “비쇼프 때문에 갑자기 울컥했다”,”펜싱 하이데른 선수에게 받은 상처 치유가 되는 것 같다”,”정말 남자다운 모습에 반했다”,”마지막에 안아줬을 때 감동적 이였다”,”다음 올림픽에도 꼭 만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대희 기자 tofou@diodeo.com
김재범은 31일(현지시각) 지난 2008년 베이징 대회 결승전에서 만났던 올레 비쇼프와 재 대결을 펼쳤다. 지난 대회에는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유효를 허용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이번에는 죽을 각오로 임해 금메달을 따냈다.
올레 비쇼프와의 재 대결에서 경기 종료 후 비쇼프의 축하한다는 진심 어린 격려 메세지가 화제다. 비쇼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에도 은메달을 획득한 김재범을 금메달 자리에 세우는 등 특유의 스포츠맨쉽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다.
경기 내내 김재범 선수에게 끌려 다니며 힘든 경기를 치른 비쇼프는 경기 후 슬퍼하기 보다는 남자답게 패배를 인정하고 챔피언이 된 김재범을 축하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재범 선수가 승리의 기쁨을 느끼는 찰나의 순간 우리 국민들을 더 훈훈하게 만드는 한 장면을 연출했던 것.
이에 네티즌들은 “비쇼프 때문에 갑자기 울컥했다”,”펜싱 하이데른 선수에게 받은 상처 치유가 되는 것 같다”,”정말 남자다운 모습에 반했다”,”마지막에 안아줬을 때 감동적 이였다”,”다음 올림픽에도 꼭 만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대희 기자 tofou@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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