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화영의 계약해지 이후 티아라에 대한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김광수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멤버 화영을 자유계약 신분으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멤버 화영이 돌출행동을 보였다”면서 “뮤직뱅크 생방송 도중 순서 2팀을 남기고 무대에 못 올라가겠다” “목발을 던지면서 소리를 지른다고 협박했다” “과거 지연의 무대매너 논란 영상의 원인은 화영과 싸움 때문”이라는 등의 또 다른 보도 자료를 통해 화영에게 계약해지를 선언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의 공식 보도 자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상에서는 여전히 왕따 증거사진과 영상이 꾸준하게 공개되면서 티아라의 가장 큰 팬까페가 ‘티진요(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이름의 안티카페로 돌변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또한, 일부 팬들은 “안가겠다” “보자보자하니 이제는 더 이상 못 참겠다” “어떻게 이런 공연을 가겠냐” “예매 취소 완료!”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오는 8월 11일 열리는 티아라의 첫 단독 콘서트에 예매를 취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티아라의 멤버인 소연이 출연 예정인 ‘해운대 연인들’, 은정이 출연 중인 ‘우리 결혼했어요’와 출연 예정작인 ‘다섯손가락’의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두 멤버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꾸준히 게재되고 있다.



한편, 티아라 화영의 계약해지 사건 이후 각 방송사들의 현직 PD들과 기자들은 SNS를 통해 티아라와 관련한 멘션들과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