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실격처리 이겨낸 값진 은메달 “장하다 박태환”
스포츠/레저 2012/07/29 07: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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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런던올림픽 홈페이지

‘마린보이’ 박태환이 런던올림픽 2012 자유형 4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 42초 06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은메달 이후 인터뷰에서 “올림픽에서 메달 자체도 따기 힘든데 은메달도 값지다”며 “예선전 결과로 인해 피해가 있다고 말하고 싶지 않고, 아쉬운 것은 2연패를 못했다는 점이다”라며 예선전 실격 파동 영향에 관해서 답했다.



이어 박태환은 “같은 아시아 선수가 금메달을 따낸 것을 축하해 줄 일”이라며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따낸 중국의 쑨양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박태환은 이날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출발 신호 전에 몸을 움직였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되었으나, 한국 선수단의 2차 이의신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거친 결과 출발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려 결승전에 무사히 진출 할 수 있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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