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의 스포일러 행동에 소속사 로엔이 제동을 걸어 화제다.



아이유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달빛바다 ㄷㅇ ㅈㅂㄷ ㅈㄱㅂㅊㄹ ㅇㅃ ㅈ ㅂㄷ~~~~ㄷㅂ ㅎㅅ!ㅍ! ㅂㅂ ㄷㅂㅇㅇ ㅇㄹ ㅊㅇㅇ ㄷㄴ ㅈ ㅂㄷ”라는 글로 새로 나오는 달빛바다의 가사를 스포일러했다.



‘달빛바다’는 로엔트리 여름특집 프로젝트 앨범 타이틀곡으로 지난 23일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아이유가 가사를 스포일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이에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이 아티스트 공식계정인 ‘로엔트리’ 계정을 통해 “저기..하룻동안 정말 고민 고민하다가 말씀드리는건데요.. 중간에 조금 틀리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라며 “그리고 자꾸 이렇게 스포하시면 안돼요..말썽쟁이!!”라며 아이유의 스포일러 행동에 귀여운 제동을 걸었다.



그러자 아이유는 “아, 저도 압니다. 고칠까 하다가 걸리면 고치면 더 챙피할거 같아서 그냥 뒀습니다.”라며 기죽지 않고 맞불을 놓으며 “그래도 제 멘션 때문에 조금이나마 트친들이 달빛바다에 관심을 가졌..아 그럼 된거지 말입니다?”라며 스포일러가 아닌 홍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로엔트리’는 “그..그렇지 말입니다. 항상 열성적인 홍보 감사 드립니다b"라며 마무리를 훈훈하게 마쳤다.



아이유와 소속사？ 이전에도 여러번 트위터를 통해 귀여운 설전을 벌이면 팬들과 트위터리안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준 바 있다.



이에 대해 트위터리안들은 “귀여워 진짜” “아이유도 귀여운데 관계자도 뭔가 소심하게 귀여워” “군대 보내면 아이유는 병장, 로엔 관계자는 이등병 정도 될듯” “아이유는 군대 말투는 또 어디서 저렇게 귀엽게 배웠어”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가 트위터를 통해 홍보한 ‘달빛바다’는 자정을 기해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