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SS501의 멤버 김규종이 오늘 23일 입소한다.



김규종은 7월 23일 오후 1시 전주 3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며, 이로써 SS501 멤버 중 가장 먼저 군복무를 하게 됐다.



김규종은 당초 B형 간염 보균자로 군 면제 대상이었으나 최근 개정된 병역법 시행령에 따라 공익근무요원 대상자로 분류됐다.



앞서 김규종은 지난 달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남기며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당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오랜만에 편지를 쓰려고 펜을 든 이유는 제가 7월 달에 입대하기로 해서요. 직접 제가 예쁜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항상 많은 응원과 예쁜이들의 사랑 속에 좋은 추억만 가득해서 정말 행복해요. 예쁜이들 덕에 저는 즐겁고 행복한 20대를 보내고 있답니다” 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규종은 “늘 말했듯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은데, 앞으로도 항상 예쁜이들에게 예쁜 추억만 선물해주고 싶어요. 2년 뒤에 더 좋은 모습으로 우리 꼭 만나기로 약속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김규종은 훈련소 입소에 앞서 이날 오후 12시 반부터 훈련소를 찾아와준 팬들과 짧은 인사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김규종은 지난 2005년 SS501로 데뷔해, 뮤지컬 ‘궁’, TV조선 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