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 잡던 한정수 ‘아랑사또전’서 도망간 원귀 잡는 ‘무영’ 변신…‘잡는게 일이네’
문화 2012/07/19 10: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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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드라마 ‘추노’에서 도망간 노비를 잡던 한정수가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둔 ‘아랑사또전’에는 도망간 원귀를 잡는 카리스마 추귀 ‘무영’ 캐릭터로 분했다.



한정수가 맡은 ‘무영’ 역은 죽은 후 저승세계로 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돌며 질서를 흐트러뜨리는 원귀들을 잡기 위해 이승과 저승 사이를 오가며 고군분투하는 추귀로, 저승세계의 3D영역인 추귀 직업을 가졌지만 자신의 임무를 묵묵하게 해내는 역이다.



드라마 상 ‘무영’은 원귀의 몸으로 이승 세계를 기웃거리는 ‘아랑(신민아 분)’의 담당이 되며 잡힐듯하면 어느새 포위망을 벗어나버리는 아랑을 잡으려 고군분투 할 예정이다.



‘무영’을 맡게 된 한정수는 “겉으로 보기에는 강하고, 귀신을 잡으러 다녀 살인마 같지만, 슬픈 캐릭터 같다”고 밝히며 “3회 정도에 신민아를 안고 공간을 이동하는 장면이 있어 나름 기대도 많이 했었고 힘든 촬영이었지만 행복하게 찍었다”라며 가장 기대되는 장면을 꼽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이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또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감독과 ‘별순검’ 시리즈 1, 2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의 만남과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그리고 유승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은 오는 8월 15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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