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바늘에 걸린 물고기를 상어가 낚아챈 기막힌 장면 포착
경제 2012/07/12 17:49 입력 | 2012/07/12 17: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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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영상 캡쳐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에서 낚시중인 미녀가 물고기를 낚으려는 순간 상어가 바늘에 걸린 물고기를 낚아채는 흔치 않은 장면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레드드럼(민어과의 대형 식용 물고기)이라는 물고기를 낚으려는 딸의 모습을 아버지가 촬영한 것으로 주황색 후드티 셔츠를 입은‘세라 브레임’양이 낚시 바늘에 걸린 물고기를 끌어올리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남성이 뜰채로 물고기를 담으려고 하는 순간 날쌘 상어 한마리가 솟구쳐 올라 낚시 바늘에 걸린 물고기를 잽싸게 낚아채는 장면이 포착 된 것.



‘브레임’양은 “상어야 상어 엄창나게 큰 상어야”라며 비명을 질렀고 함께 촬영하던 아버지와 뜰채를 가지고 있던 남자 또한 욕설을 내 뱉을 만큼 놀란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영상에 촬영 된 상어가 '황소 상어'로 보인다고 전하며 "이 상어가 다자랄 경우 몸길이 4m에 몸무게가 550kg에 육박하는 큰 상어다" 라고 전했다. 또한 '황소 상어'는 다른 상어와는 달리 민물에서도 살 수 있으며, 힘이 세고 성격이 포악해 '뱀상어''백상아리'와 함께 인간을 공격하는 무서운 ‘식인 상어’로 알려져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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