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울대 75위 '특허출원은 높은데 논문 이용이..', 세계대학평가 1위는 역시 하버드
경제 2012/07/10 10:32 입력 | 2012/07/10 10:41 수정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한국은 서울대가 최고점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세계대학랭킹센터’에서 전세계 100대 대학 평가를 발표해 화제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세계 최고 대학으로는 하버드가 선정되었으며, 종합평가점수는 100점으로 전체 8개 평가 항목 중 자국내 평가, 교수수준, 발행물, 영향력, 논문이용 등 5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매사추세츠공대와 스탠퍼드대학교가 그 뒤를 이어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8곳이 미국 대학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에서는 도쿄대가 14위, 교토대가 17위로 일본이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중국은 100위권 내 어떤 대학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며 한국은 단 하나 서울대가 75위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는 특허출원에서는 4위에 오르는 높은 점수를 보였지만, 취업률 34위, 발행물 44위, 논문 이용 69위로 평가되어 종합평가점수는 46점을 받아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세계대학평가에서 100위권 대학은 미국이 58개로 절반 이상을 이루며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영국 7개, 프랑스와 일본이 5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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