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갈비뼈 부상, 데미안 마이어에게 TKO패
스포츠/레저 2012/07/08 14: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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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김동현 미니홈피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갈비뼈 부상으로 TKO패를 당했다.



김동현은 7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이종격투기대회 'UFC 148' 웰테급 매치에서 브라질의 데미안 마이아에게 TKO패를 당했다. 이는 경기 47초 만에 벌어진 일이라 더욱더 아쉬움이 컸다.



김동현은 한국인 최초로 7승에 도전했지만 경기 초반 갈비뼈 부상으로 아쉽게 경기를 포기했다. 결국 UFC 통산 6승2패(1무표)를 기록했다.



김동현은 자신의 등 뒤를 끈질기게 달라붙는 마이어를 떼어 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급기야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김동현은 넘어지는 순간 갈비뼈 부상을 당한 듯 오른쪽 옆구리 쪽을 붙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는 거기까지였다.



김동현은 그동안 UFC 대회에서 5연승을 달성해 미국 격투계의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앞서 6연승 도전에서 현 잠정 챔피언 콘딧에게 패했지만 UFC 141에서 션 피어슨을 꺾으면서 재조명받았다. 이후 강자 데미안 마이아와 이번 대결을 통해 재도약을 꿈꿨으나 부상으로 안타깝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시합은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에서 재방송된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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