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 시즌 8호 홈런 포함 4안타 폭발 ‘도저히 막을 수가 없다’
스포츠/레저 2012/07/01 13: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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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0)가 시즌 8호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폭발시켰다.



7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91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다나 이블랜드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2루타에 이어 호페 로페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이블랜드의 4구째 한가운데 직구(146km)를 힘껏 밀어쳐 좌측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어 4회 1사 1루 상황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또 다시 후속타자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고, 5회 2사 3루 상황에서는 상대 불펜 투수 토미 헌터의 6구째 공을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쳐내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팀이 9-4로 앞선 6회초 2사 2루에서도 구원투수 루이스 아얄라의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우전 적시타를 때려 2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대활약을 비롯해 장단 19안타를 때려 볼티모어를 11-5로 눌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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