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 시즌 4,5호 멀티 홈런 날렸지만 팀은 5-12로 패배
스포츠/레저 2012/06/15 10: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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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시즌 첫 멀티 홈런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멀티 홈런으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70에서 0.273으로 끌어올렸다.



1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이크 리키의 2구째 공을 그대로 걷어 올리며 홈런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2회 초 2사 1,2루의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나며 추가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또 다시 리키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자신의 5호 홈런.



6회 1사 1,2루 상황에서 구원투수 알프레도 사이먼에게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이어 8회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삼진을 당하며 이날 3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멀티홈런에도 불구하고 장단 17안타를 기록한 신시내티에 5-12로 패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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