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가희가 팀을 졸업한다.



5일 한 언론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가희가 솔로 활동과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애프터스쿨을 졸업한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희의 졸업에 관해 소속사와 본인의 고민과 상의 끝에 결정을 내렸고, 가희가 팀을 떠나 개인 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서로를 위한 방향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플레디스는 5일 오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애프터스쿨 맏언니 가희는 탈퇴가 아니라 졸업”이라며 “17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애프터스쿨 앵콜 콘서트와 9월까지 예정되있는 일본 스케쥴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솔로 활동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가희의 솔로 활동은 소속사와 본인이 오랫 동안 고민하고 상의한 결과 서로에게 좋은 방향이 될것 같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가희는 보도 자료를 통해 “그동안 너무나 큰 사랑을 준 애프터스쿨 팬 여러분과 데뷔 때문에 함께 울고 웃었던 우리 멤버들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솔로 앨범 준비와 연기 공부도 병행해, 더욱 새로운 가희의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애프터스쿨은 졸업 시스템을 가진 한국 유일 내 여자 그룹으로 2009년 1월 가희, 정아, 주연, 소영, 베카 5명의 멤버로 데뷔해 소영이 조기 졸업, 베카가 정식 졸업을 통해 팀을 떠나고 유이, 나나, 레이나, 리지, 이영이 입학을 통해 애프터스쿨 정식 멤버가 되고 최근 ‘가은’ 이라는 새 멤버가 입학 예정이다.



이에 가희가 애프터스쿨의 공식적인 2기 졸업생이 되며 애프터스쿨 멤버는 정아, 주연, 유이, 나나, 레이나, 리지, 이영, 가은 총 8명이 되어 21일 싱글 5집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들어 갈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