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 박보영, ‘특유의 콧소리 애교로 개그콘서트 초토화’
문화 2012/05/28 15: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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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보영이 ‘생활의 발견’에 출연해 콧소리 애교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코너 ‘생활의 발견’에서 박보영은 개그맨 송준근의 어린연인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영은 송준근에게 안기며 콧소리 가득한 목소리로 “추어탕집이라 추워요”라고 말해 관객들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이날 신보라는 “나이도 어린 게 남자한테 꼬리나 살랑살랑 친다”며 박보영에게 “몇 살이냐”고 물었다. 박보영이 “90년생이다”고 답하자 신보라는 의기양양하게 “나 87이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박보영은 “언니 나이 많으셔서 정말 좋으시겠어요”라며 “완전 조상님이세요”라고 말해 나이 굴욕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신보라가 “나 얘 누군지 아는데 애도 있다. 과속 스캔들을 일으켰다”며 박보영을 폭로하자 박보영은 당당히 “언니 미꾸라지 닮았어요”라고 받아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보영의 애교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보영 애교에 살살 녹을 듯”, “초특급 애교”, “신보라가 박보영에겐 안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공포영화 ‘미확인 동영상:절대클릭금지’(감독 김태경)는 오는 5월 31일 개봉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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