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슈프림팀의 쌈디가 과거 아이유의 피처링 부탁을 거절한 사실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볼륨텐'에서는 한 주간의 신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이유의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아이유가 히트곡 ‘잔소리’를 발표한 직후, 쌈디에게 피처링을 부탁했지만 그 당시 너무 바빴던 쌈디가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쌈디는 “지금은 미안해서 말도 못 붙이고 있다”라며 후일담을 전했고, 나머지 세 MC 들의 질타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아이유의 팬인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아이유의 부탁을 거절한 건 부모님의 명을 어긴 것 이상이다”라고 지적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정인 역시 “아이유를 거절하다니, 쌈디 대단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쌈디는 “제가 20대에 한 실수 중에서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쌈디가 출연한 Mnet '볼륨텐'은 오늘(28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