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복귀, 맨유 아스날, KBO 시범경기, 손흥민 멀티골, 야구 스피드업 규정, 메시 해트트릭
스포츠/레저 2015/03/10 15:50 입력 | 2015/03/10 16: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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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페이스북 / FC서울 홈페이지 / 레버쿠젠 홈페이지 / KBO 홈페이지 / 뉴스1


[디오데오 뉴스 = 핫키워드 뉴스] 백의종군 박주영 FC서울 복귀, FA컵 맨유 아스날,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손흥민 멀티골, 프로야구 스피드업 규정 논란, 리오넬 메시 프리메라리가 최다 해트트릭 등 키워드로 보는 주요 뉴스.

1. 백의종군 박주영 복귀

박주영이 7년 만에 친정팀 FC서울로 돌아온다. FC서울은 10일 박주영과 3년 계약이 성사됐으며 곧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며, 연봉에 대해서는 “백의종군 수준”이라고 전했다.

박주영은 K리그 클래식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05년 서울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으며 2008년까지 91경기에서 33골, 9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에 18골을 터뜨려 신인왕에 등극하는 등 가장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

프랑스 AS모나코, 잉글랜드 아스널, 스페인 셀타비고, 잉글랜드 와퍼드,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등에서 활약했으나 아스널 이후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15 호주 아시안컵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한때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바 있는 박주영이 골잡이로서 타고난 감각을 꾸준한 출전을 통해 회복할 것으로 서울은 내다보고 있다.

2. FA컵 맨유 아스날

아스널이 10일 2014-2015 FA컵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맨유에서 뛴 대니 웰벡이 친정팀에 결승골을 꽂아 눈길을 끌었다.

아스널은 전반 25분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수비수 3명을 제치고 나초 몬레알에게 건넨 패스를 몬레알이 문전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4분 뒤 맨유의 앙헬 디마리아의 크로스를 웨인 루미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후반 16분 맨유 수비수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에게 주던 백패스를 웰벡이 가로채 문전에서 결승골로 연결했다. 맨유는 후반 32분 디마이라가 퇴장당하며 반격 의지가 꺾였다. 아스널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3. KBO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0일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한파로 전 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례적이다.

넥센 히어로즈-두산 베어스(목동) 경기를 시작으로 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대전),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포항),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사직), NC 다이노스-KT 위즈(마산)의 시범경기가 차례로 취소되며 2015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가 전부 취소됐으며, 추후 편성되지 않는다.

4. 손흥민 멀티골

지난 9일 파더보른전에서 손흥민(레버쿠젠)이 2골을 넣으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또 자신이 세운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을 16골로 늘렸다.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으며, 독일 빌트는 손흥민에게 가장 좋은 점수인 평점 2점(낮을수록 좋음)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이제 차범근이 지난 1985-1986시즌 레버쿠젠에서 올렸던 19골을 넘어서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5. 야구 스피드업 규정 논란

KBO는 이닝 중 투수 교체시간을 2분45초에서 2분30초로 단축했다. 타자 등장시 BGM은 10초 이내로하고 타자는 음악이 끝나기 전 타석에 들어와야 하며, 타자는 타석에 들어선 순간부터 최소 한발은 타석 안에 두어야 한다. 위반시 투구없이 스트라이크가 선언된다.

또 타자는 볼넷이나 사구시 뛰어서 1루로 출루하고 보호대는 1루에서 해제해야 한다. 감독 어필시 모든 코치는 동행할 수 없으며 위반시 해당 코치는 퇴장된다.

지난 7일 한화와 LG의 경기에서 김경언은 3회말 1볼-2스트라이크에서 헨리 소사의 4구째가 바깥쪽 볼이 되자 무심결에 뒷걸음쳐 타석을 벗어났다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삼진 아웃당했고, 4회초 2사 1루 1볼-2스트라이크에서 이진영도 1볼-2스트라이크에서 무심코 타석을 벗어나 삼진 아웃을 당했다.

이처럼 선수들이 타석을 벗어나면 스트라이크를 판정하는 규정이 타격 및 경기 흐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6. 메시 해트트릭

지난 8일 FC바르셀로나는 라요 바예카노와의 2015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6-1의 대승을 거두었다.

메시는 후반 11분 페널티킥 골을 시작으로 후반 18분, 23분까지 3골을 몰아치며 바르샤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개인 통산 2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23차례)를 앞지르며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 기록 보유자가 됐다. 뿐만 아니라 메시는 각종 대회에서 32차례 해트트릭을 달성해 스페인 클럽 소속 선수 통산 최다 해트트릭 기록도 세웠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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