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엄태웅 , 이승기 - 박유천 누르고 수목의 제왕 등극
연예 2012/04/19 10: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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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적도의 남자'가 전국시청률12.0% , 수도권 시청률 12.6%를 기록하며‘옥탑방’’더킹’을 제치고 수목극 시청률 1위 왕좌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전국 시청률 12.0%를 기록. SBS ‘옥탑방 왕세자’(11.4%), MBC ‘더킹 투하츠’(10.8%)를 꺽고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8화 방송분이 기록한 10.8%보다 1.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선우(엄태웅 분)가 사랑하는 지원(이보영 분)앞에 당당하고 멋있는 남자로 서기 위해, 자신의 운명을 뒤틀어버린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지고 문태주와 함께 떠난 뒤 13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13년 만에 조우한 장일(이준혁 분) 앞에서 눈이 보이지 않는 척 거짓 연기를 펼친 선우(엄태웅 분) 가 장일과 헤어진 뒤 칼날 같은 눈빛으로 초점을 찾아가는 소름끼치는 반전 동공연기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드라마’,‘엄태웅의 동공연기 반전에 소름끼쳤다’, ‘유주얼 서스팩트를 능가하는 반전이다’ ‘극적 몰입감이 최고’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완전히 새 삶을 살게 된 엄태웅이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해 복수의 화신이 되어 서울지검의 스타 검사로 성장한 장일(이준혁 분)앞에 다시 나타나면서‘적도의 남자’는 본격적인 스토리 전환과 함께 핏빛 복수극을 예고하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오늘 방송에서는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한 선우가 아버지 경필의 죽음을 재조사하면서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서로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던 선우와 지원의 애틋한 만남이 예고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적도의 남자'는 10화는 오늘 밤 9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강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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