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10년 전 모습 화제, ‘막말 속에 감춰진 나라 사랑’
연예 2012/04/19 10: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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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막말 논란’으로 인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김구라의 10년 전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구라 타임스스퀘어 시위’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02년 김구라가 미국 현지에서 주한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효순 미선양을 추모하는 시위에 참가했던 사진이다.



이어 글쓴이는 “김구라 언행이 거칠기는 하지만 그렇게 개념 없는 사람은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사진 속 김구라는 당시 주한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효순 미선양 추모시위에 참가해 굳은 표정으로 피켓을 들고 서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막말이 문제가 됐지만 본성은 착한사람 아닐까?”, “잘잘못은 명백히 해야”, “총선의 희생양?”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구라는 2002년 인터넷 방송에서 윤락여성들을 창녀라 속칭하고, 위안부를 정신대라고 폄하하며 빗댄 음성이 공개되며 뒤늦게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구라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하며 공식 사과와 함께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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